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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저자 / 역자 김진희
출판사 북코리아
출판년도 2012
총서명 탈경계인문학 연구총서2
- 설명

당대 미술-문화와의 관련 속에서 재구성된 1930년대 시문학사!
문학과 미술의 탈경계적 만남과 창조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한국 현대예술의 발전시기인 1930년대 문학과 미술, 시인과 화가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현대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연구한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문학 상상력의 원천으로 회화 작품이 어떤 역할을 하였고, 화가와 시인의 정신적, 예술적 교류가 작품 창작에 서로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탐구한 결과를 오롯이 담고 있다.

모두 아홉 개 장으로 나누어 1930년대 문학과 미술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하기 위한 예술사적, 이론적, 문단적 상황에 대한 고찰과 함께 김기림, 김광균, 이상, 서정주, 정지용 등이 회화와 맺는 관련성에 대해 정리하였다. 회화에 펼쳐진 선과 색채, 그리고 화가의 예술 정신이 시인의 작품과 시론에서 새로운 언어와 상상력으로 확장되는 과정까지 살펴보고 한국 근대문학과 미술과의 광범위한 상호관련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저자: 김진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일제 강점기 생명파 시문학의 근대성 문제에 천착한 이후 최근까지 식민지 시대 한국 근대문학의 젠더, 근대성, 탈식민성, 번역론과 비교문학 연구 등을 주요한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저서로는 평론집 『시에 대한 각서』, 『不遇한, 不朽의 노래』, 『기억의 수사학』등이 있고 연구서로는 『생명파 시의 모더니티』(2003), 『근대문학의 장(場)과 시인의 선택』(2009)이 있으며 공저로 『오규원 깊이 읽기』(2002), 『새로 쓰는 한국시인론』(2003), 『행복한 시인의 사회』(2004), 『시대를 건너는 시의 힘』(2005), 『이제 희망을 노래하련다』(2009), 『젠더하기와 타자의 형상화』(2011) 등이 있다.


- 목차

서문: 문학과 미술의 탈경제적 만남과 창조

시와 회회의 상상력과 현대예술의 탄생
영혼의 이미지와 창조적 언어
문학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회화
언어의 조형화와 현대시학의 탄생

한국현대예술의 발전과 문학-미술의 상호관련성
근대문학 초창기 문학인과 미술인의 교류
시와 회화의 만남과 현대미학의 탄생

종합예술의 꿈과 문예지의 출현
김동인과 창조, 문학과 미술 교류의 토대
창조의 후예들, 영대와 백조
전통 재인식을 통한 현대예술의 창안 문장

김기림: 야수파적 감각과 미래주의 시학
원시성의 동경과 역동적 예술
근대문명의 속도와 기계의 미학

김광균: 풍경의 인상주의적 재현과 멜랑콜리
정서의 조형화와 이미지즘
시간을 사는 존재들의 풍경

이상: 아방가르드 시학과 추상주의
언어의 조형성과 텍스트의 입체화
초현실주의적 상상력과 미학적 자유
상상적 이미지로 가득찬 시와 그림: 이상과 구본웅

서정주: 화집 속의 여성 이미지와 창조적 판타지
1930년대 화단과 이상화된 여성 이미지
그리스 신화적 육체성과 관능적 여성 이미지
'여성의 육체'라는 기호와 남성 판타지

정지용: 문인화의 전통과 정신주의 미학
화문, 정지용과 길진섭의 여행
신문인화, 시와 그림의 만남
절제와 여백의 상상력

한국 근대 시인과 회화적 상상력
임화와 아방가르드 미학
오장환과 새 인간의 탄생
이중섭의 서정과 인정
백석과 삽화가 정현웅

참고문헌
색인

그림목록


<탈경계인문학 연구총서>는 탈경계인문학연구단의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그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탈경계인문학의 구축과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탈경계인문학의 연구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 다양한 외국 서적들을 번역총서로 묶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 총서들을 통해 우리는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학제적 시각에서 전통 인문학의 주제들을 재해석할 뿐만 아니라, 21세기 탈경계 문화 현상을 해석하고, 경계의 구성과 해체에 개입하는 권력을 비판하는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이를 통해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인문학 패러다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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